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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sTUDY

커피 수업 - 1. 센서리 테스트

로스팅과 커핑 수업 네 번째 시간. 커피의 개론을 슬 마무리하고 첫 번째 실습시간이다.
핸드드립 수업이 있어서 칼리타 셋트를 준비했다. 드리퍼로 칼리타, 고노, 하리오, 멜리타 등이 있다.

센서리 테스트가 길어져서 핸드드립은 이론만 살짝하고 실습은 다음 시간으로... 걍 다음 주에 준비하면 될껄 귀찮게스리...

좌측의 유리로된 서버와 플라스틱의 드리퍼, 스푼, 받침대, 안보이지만 필터까지 한 셋트로 구성되어 있다. 약 2만원 가량 (1~2인용)



지겨웠던 센서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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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번호를 부여받은 종이컵의 맛을 보고,  해당 컵이 어떤 맛이고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맛의 정도를 구분하는 테스트인데,  단맛,
신맛, 짠맛의 3가지 맛에 대해 테스트 했다. 또한, 강, 중, 약의 그 정도도 구분했다.

이제 강도를 좀 높혀서 -단맛, 신맛, 짠맛 * 강, 중, 약- 이 9가지의 맛에 대하여 랜덤으로 정답을 맞춰야 한다.
대부분 여기까지는 그래도 어렵지 않게 패스할 수 있다. 

마지막 테스트가 두 가지 맛을 혼합한 것이 4개, 세 가지 맛을 혼합한 것이 4개, 총 8개의 맛을 보고 어떤 맛의 어느 정도가 섞였는지
판단하는 테스트인데 무척 어려웠다.

아무튼 맛도 없는 시고, 짜고, 달고, 섞었다가 물로 헹구고... 이러니 점심 든든하게 먹고 오라고 하신듯...

SCAA 테스트도 거의 같은 방식인데 커트라인이 80점이라고 한다. 그런데 68점 나왔음... 나름 입맛 까칠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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