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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카페 커피미학 / 에이림(A Lim) / 클라시코(Classico) - 강남 뱅뱅사거리 주변 탐방 강좌는 끝났지만, 여전히 커피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 분들과 함께 양재동의 커피투어를 다녀왔다. 언제나 나름 유명한 카페들을 찾아 주시는 경아씨의 소개로 둘러 본 카페 투어. 점심약속이라 생태찌게로 요기를 하고, (무턱대고 가도 맛집이었다는...하여간 맛난 곳 참 잘 찾으셔...)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커피미학 양재점. 커피미학의 스탭이었던 최상우 실장님이 계신 곳. 커피미학(珈琲美學) 커피미학. 고종황제가 마신 가배차의 가배를 써서 가배미학으로도 읽을 수 있다. (드립전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가배두림도 같은 한자를 쓴다) 자가배전이란 문구로 로스터리샵 임을 알려주고 있다. (배전은 로스팅의 일본식 표현. 다 알고 계시는? -_-;) ※ 커피가 일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바람에 에쏘가 아닌 드립이나 로.. 더보기
커피 수업 - 6. 핸드 드립 #2 이전 글 다시보기 (커피수업 - 4. 핸드 드립) 칼리타 드리퍼에 이어 고노 드리퍼를 사용한 핸드 드립이다. 이제 드립에 대한 이론적인 얘기는 대략 알겠는데, 수전증인가 역시나 쉽지 않은 핸드드립. 뜬금없는 스크리너(Screener). 남는 시간에 소개 차원에서 찍어봤다. :ㅇ 아래의 스크린으로 갈수록 점점 더 작아지는 구멍을 통해서 커피의 사이즈를 체크하는 기기. 상단에 커피를 넣고 덮개를 덮은 후, 벨트로 고정시켜 1분 가량 (휘트니스 센터의 마사지 벨트처럼) 흔들어 준다. 스크린에 남아 있는 커피의 양으로 등급을 책정한다. 구입한 커피가 올바른 등급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드립 전용 디팅 그라인더. 편리하지만, 약 400만원의 매우 비싼 녀석. (가정용 1~2인용의 전동 핸드 그라인더 및 핸드 밀.. 더보기
커피 수업 - 4. 핸드 드립 #1 집에 있는 하리오 드리퍼로 몇 번 해봤는데, 드립포트가 없어서 제대로 해보진 않았다. 물론 서투르기도 하고... 드리퍼는 브랜드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원두의 분쇄도 및 드립 속도에 따라 동일하게 맞출 수도 있겠지만- 구조에 따라 추출 시간, 압력 등이 달라서 맛도 다르다. 유명한 드리퍼 중엔 칼리타, 고노, 하리오, 멜리타 등이 있는데, 가장 대중적인 칼리타 드리퍼를 사용했다. 좌측부터 서버, 중앙에 희미한 플라스틱이 칼리타 드리퍼, 우측이 가는 주둥이라는 뜻의 호소구치 드립포트(0.7L), 즉 주전자 되시겠다. 이거이 1~2인용 칼리타 핸드드립 풀셋 (아, 핸드밀도 필요하겠.... -_-;) 드리퍼 및 드립포트는 구리 재질로 된 제품도 있다. 간지난다. 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일단은 이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