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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무 디자인 (MOO DESIGN) - 을지로4가역


강남역 카페 투어를 끝내고...


디자인 체어 좀 살펴보고, 커피하는 동생의 친구도 만나볼 겸 을지로 4가에 함께 가기로 했다.
무리한 하루 스케쥴을 잡았던 것일까... 러시 아워 지옥철에, 진눈깨비에 날도 춥고, 조금은 서글프기도 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겪어보는 콩나물 시루에 몸은 피곤하지만, 디자인 가구들이 있는 MOO design으로 향했다.




만땅 만땅... 이 와중에 사진찍고... 후드 부러질 뻔...ㅜ.ㅜ




목적지 을지로 4가 도착. 부슬부슬 진눈깨비 날리고, 쌀쌀하고, 기분 우울해지는 날씨...




도착한 카페 겸 가구 샵 MOO Design. 사실 카페라기보다는 가구점의 일부 공간에 카페를 만들었다고 하는게 맞다.

을지로 4가 9번 출구로 나오면 50m 이내에 있다. 1,2,3층 모두 전시장이며, 1층에 조그만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알아보니 8시까지라고 해서 1시간 정도는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전시장은 좀 더 일찍 닫는다. 하지만, 배려해 주셔서 꺼진 불을 다시 켜고, 둘러 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맘 편히 둘러 보려면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들어서면 보이는 다양한 테이블과 체어. 살짝 쇼케이스가 보이는 바에서 기본 에쏘 메뉴와 베리에이션, 몇 가지 음료를 판매한다.
커피를 많이 마셔서 호박죽 음료 하나 마셔주고... 어디 둘러볼까나...




대부분의 제품에 가격표가 붙어 있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블랙 레더(?)와 나무프레임으로 레트로스러운 재팬스타일 '다이바 소파'. 요거 맘에 듬.




피같은 시뻘건 니콘의 색감이 맘에 안들지만, 아무튼 거대한 화분이 인상적이다.




계단에도 소품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그닥...




등받이가 특이했던 의자. 마감이 고급스럽진 않다.




오렌지 톤의 프레임 색상과 스트라이프가 잘 어울린다. 테이블도 귀엽고...
좌측 상단의 나무다리 '임스 DSW 체어'. 요즘 어디 카페를 가도 볼 수 있는 흔한 의자가 됐다.




많이 봤던 또, 새로운 의자들이 많아서 고르려면 시간 좀 걸릴 듯.




'바르셀로나 체어'와 함께 유명한 '그랜드 컴포트 소파'인데 이제 좀 식상하다. 미용실에도 널렸고...




'ARCO Floor lamp' 이거 갖고 싶던데... 정품은 $2,600이 넘는다.
디자이너 제품들이 고가이다 보니 이미테이션으로 만족해야 하는 현실 ㅎㅎ

뒤에 보이는 빨간 '에그체어'는 완전 레자 소재를 사용해서 싸구려 의자로 전락시켜 버렸다.




구석진 곳에 비치되어 있던 티셔츠 모양의 거울




클래식하고 앤틱한 의자들




책장이 맘에 들어 찍어봤는데, 100만원이 좀 안 되는 가격... 비싸네...




상큼한 도트무늬와 투명한 아크릴 다리의 의자.
왜, 나가요 언니가 딱 붙는 원피스 입은 느낌이 들지? ㅋㅋㅋ




미니어처가 놓여진 선반




실제로 사무실로 쓰는 공간인 듯 싶은데 분위기 있다.




튀지 않는 무난한 아니 평범하게 느껴지는 소파들




바 체어도 필요할까? 이 중에선 오렌지색 의자가 나은 듯 한데...




젖소가 떠오르는 러그와 벨벳 느낌의 핑크색 소파. 남자는 핑크. 응?




볼 형태로 귀여운 느낌의 소파




녹색 원 모양으로 입체감 있는 그리드 형태의 선반




맘에 들었던 테이블. 약 50만원(?) 정도. 책상으로 쓰고 싶던데 ㅎㅎ




컬러풀하게 쌓여 있는 심플한 의자들. 저렴할 듯.
 



멀리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빨간 '보이도 락킹 체어'




살짝 눈에 들어온 의자들. 컬러가 좀 그렇긴 한데...음...




심플하다. 둘이 사는 집의 식탁으로도 딱 좋을 듯.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이 맘에 드는 의자




다양한 색상의 루이 고스트 스타일 의자부터 많은 의자가 있는데, 눈에 들어 오는 의자는 흠...글쎄...




서로 안아주는 느낌의 의자. 포옹하는 후추통 디자인이 생각난다.




계단 중간 공간에 놓여진 화장대. 거울은 맘에 든다.


동생 친구와의 약속도 있어서, 급하게 둘러보느라 세심하게 보지 못해 좀 아쉬웠다. 조명이나 3층의 앤틱 가구도 다음에 와서
둘러봐야 할 듯. 그나저나 날씨도 구리고, 춥고, 배도 고프고, 을지로까지와서 집은 멀고.... 오랜만에 참 긴 하루였다. 늙은 게지...-_-;



저렴한 커피 및 음료와 함께 이쁜 가구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근처에 가게되면 방문해도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