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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shoes

아웃도어 슈즈 스타일 NIKE AIR FORCE 1 SUPREME HI WORK BOOTS


방치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이 또 스니커 이야기네요. ^^

아웃도어 슈즈 특히나 등산화 스타일의 신발들이 한참 대세를 타고 있는데, 늦은감이 있지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아웃도어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팀버랜드!

유행은 돌고 도는 건가요. 10년 전 쯤에도 한참 유행했던 스타일인데....

아웃도어가 대세인지 특유의 워싱과 패치로 장식된 청바지로 유명한 디스퀘어드에서도
아래와 같은 부츠가 나왔죠.

2008년도인 것 같구요.

이 모델은 2010년 봄 캠핑 컬렉션인 듯 합니다.

어쨌든 이런 부츠들은 아직 맘 편히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하고...

요즘에 오래된 레드윙(Redwing)의 카피라고 해야하나 거의 디자인은 흡사하면서 훨씬 저렴한
호킨스(Hawkins)의 부츠들이 한참 인기를 끌고있죠.

레드윙. 1905년 이라 오래도 되었네요. 바이커들이 많이 신는 엔지니어 부츠로도 유명합니다.


키무타쿠가 신어서 더욱 더 화제가 모델이기도 하죠. 컬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략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좀 고가인 편에 속하죠. 랑방, 지방시 뭐 이런 브랜드와 비교하자면, 무척이나 저렴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위와 같이 다양한 컬러의 저렴한 호킨스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약 9만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바지의 컬러를 고려해서 스키니, 슬림 진에는 브라운이나 레드브라운, 블랙은 그레이나 블랙진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GQ에서 보게된 사진 한장... 모델이 코디한 스니커가 바로 요 녀석이었죠...
에어 포스 원 하이 프리미엄 리밋 에디션 워크부츠. 명칭도 참 기네요.

에어 포스는 나이키에서도 조던, 덩크, 맥스 등과 함께 꾸준히 다양한 컬러링과 콜라보 등의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air force 1 hi sheed. 이젠 거의 10년이 되어 걸레가 다 되서 포스가 다시 끌리기도 했구요.

아무튼 등산화 스타일의 구멍처리로 아웃도어 느낌이 물씬 나는 이 녀석을 보고, 괜찮다 싶어 알아보니
나름 프리미엄이 붙어서 포스치고는 고가였지만, 비교적 현실성 있는 가격이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확 끌리는 레드브라운 컬러(공식 명칭엔 Deep Burgundy)가 있더군요... 바로 이 녀석...


NIKE AIR FORCE 1 HI SUPREME WORK BOOTS 입니다. 컬러링과 디자인 때문에 레드윙 포스로도 불리웁니다.

이 녀석은 위의 블랙 모델과 다르게 한 단계 위인 수프림으로 출시되었는데,
나중에 아래 사진과 같이 프리미엄으로도 출시 되었습니다.


차이점은 소재가 다른만큼 발매가가 다르고, 베로부분(끈 묶는 부분 밑의 혀-발등 부분)과 미드솔(가죽과 밑창의 중간부분)이 다릅니다.

프리미엄은 위와 같이 천으로 되어 있고, 미드솔이 고무,
또, 발목부분의 스트랩의 마감이 프리미엄은 금색의 금속으로 되어있네요.


수프림은 베로부분과 신발안쪽도 모두 가죽으로 되어 있고, 미드솔도 고무가 아닌 흰색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좀 더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의 품절인 제품이지만, 발 사이즈가 큰 편인 US10(280)이라 그나마 구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럼 제가 찍은 사진 보실까요...




사실은 박스샷부터 찍어 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신고 댕기다가 이제서야 찍었네요.
(새로 구매한 카메라로 찍어보고 싶기도 했구요. 조만간 NEX5의 리뷰도 올려볼께요.)

아웃도어 부츠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죽과 끈의 컬러링이 맘에 듭니다. 다른 컬러의 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흰색의 스티치가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를 주는 듯 하네요. 노란 등산화 스타일 끈도 맘에 들구요.



오일부츠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느낌도 괜찮을 듯 합니다.

시작은 거창한 듯 하면서 끝이 두리뭉실해지는 제 스타일의 간략한 나이키 워크 부츠의 소개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인사드릴께요. ^^

살짝쿵 겨울 소품으로 단장한 커피플러그도 시간되실 때 놀러오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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