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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shoes

뉴발란스 스니커즈 간략리뷰 (M577WGB)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간만의 포스팅이 걍 신발 샀다는 거... ^^;

컨버스 레더를 블랙 앤 화이트로 번갈아 가며 신은지 어언 2년... 이제 카페를 하니 발도 아프고, 편한 신발을 사야겠다싶어 검색하기
시작... 이쁜 거 좋아하니까 스니커 하나 사는데도 검색, 검색, 검색... -_-;

맘 같아선 랑방 로우탑이나 하나 사고 싶지만, 가난하니까 유행한지 한참 지난 저렴한 뉴발란스를 사기로 결정.
별주, 한정 뭐 이런 제품들이 물론 이쁘고 좋지만, 가격이 맘에 안들어 망설이는 찰나 영국판에 컬러링이 맘에 드는 녀석이 세일 중인
것을 포착...@.@ 그나마 저럼해서 집에 가서 바로 결제. 그러나, 다음 날 품절 크리.... ㅜ.ㅜ 결국 한 사이즈 업해서 주문하고...

그래도 신어 보니 사이즈가 어느 정도 맞아서 신기로 결정... 자 그럼 사진 볼까요.



모델명은 M577WGB, Made in England인 녀석으로 베이스 컬러인 화이트에 연두색의 뱀피무늬가 포인트를 주고 있다.

뉴발란스의 모델명들을 보면 1300, 1400, 576, 577, 580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신어 유명한 993까지 많은 넘버링을 볼 수 있는데,
사실 매니아는 아닌지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자면 1300, 1400은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지만, 가장 심플하면서 갖고 싶은 레어 아이템도 많다.
580의 경우는 뒷굽이 너무 높고, 993은 스포츠 러닝의 느낌이 강해서 맘에 들지 않는다.


측면이 가장 맘에 든다. 사실 이 녀석 보다는 라임색으로 나온 M1300GYW가 더 끌렸는데,

M1300GYW

한정판으로 시기도 지났고,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고, 사이즈도 없고, 블라 블라...뭐 어쨌든 이녀석도 맘에 든다.


ENCAP. 나이키의 에어, 아디다스의 바운스, 최근 리복의 직텍과 같이 뉴발란스의 쿠셔닝이라고 보면 될 듯.
모델에 따라 C-CAP도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함 찾아보시길... :)


정면에서 보면 너부대대하지도 얄상하지도 않고 적당한 듯... 내 꺼니까 뭐... ㅎ


자 간만에 새신발 신고... 쿠셔닝은 컨버스를 주로 신다보니 무지무지 편하다.
근데 살짝 커서 깔창하나 깔아야할 듯...


요건 요즘 주구장창 쓰고 댕기는 캉골 페도라. 누나의 오픈 축하 선물... 가격은 맘에 안 들지만, 아주 만족하는 녀석.

그럼 담에 또 인사드릴께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