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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카페 커피미학 / 에이림(A Lim) / 클라시코(Classico) - 강남 뱅뱅사거리 주변 탐방 강좌는 끝났지만, 여전히 커피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 분들과 함께 양재동의 커피투어를 다녀왔다. 언제나 나름 유명한 카페들을 찾아 주시는 경아씨의 소개로 둘러 본 카페 투어. 점심약속이라 생태찌게로 요기를 하고, (무턱대고 가도 맛집이었다는...하여간 맛난 곳 참 잘 찾으셔...)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커피미학 양재점. 커피미학의 스탭이었던 최상우 실장님이 계신 곳. 커피미학(珈琲美學) 커피미학. 고종황제가 마신 가배차의 가배를 써서 가배미학으로도 읽을 수 있다. (드립전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가배두림도 같은 한자를 쓴다) 자가배전이란 문구로 로스터리샵 임을 알려주고 있다. (배전은 로스팅의 일본식 표현. 다 알고 계시는? -_-;) ※ 커피가 일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바람에 에쏘가 아닌 드립이나 로.. 더보기
킥애스(Kick Ass) 감상 후기 (스포無) 간만에 시사회 티켓이 생겨서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보고 왔다. 포스터의 히어로 킥애스가 마치 '슈퍼히어로(Superhero Movie)'의 잠자리맨이 생각나서 유치찬란한 패러디가 가득한 B급 영화같아 기대없이 봤는데, 무척이나 재미나게 보고 왔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상단의 영문폰트 배경의 포스터는 코믹스 느낌이 나는데, 요건 지나가다 살짝 봐서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 도중에 만화책과 같은 연출이 있어서 찾아 봤더니, 미 코믹스 중 꽤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프랭크 밀러 원작의 '씬시티'를 너무 재미있게 본 이후로 코믹스 원작의 영화에 대해서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왓치맨'은 코믹스도 그렇고, 내용이 좀 난해해서 나중에 해설을 찾아보기도 했었지만, 킥애스는 복잡하지 않고, 속이.. 더보기
BEAN POLE 100408 BEANPOLE @ samsung d'light 더보기
강남역의 놀이터,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d'light) 자주 오는 강남역인데, 최근에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도 때울 겸 잠시 들려봤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남역 4번 출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입구. 사진상의 파란색이 여러 색상으로 바뀌면서 밖에서도 무척 화려해 보인다. 유리로 구분된 각각의 존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LCD부터 노트북, 프린터 등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다.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진 AV 룸 사장님(?) 개인 사무실의 느낌일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영상을 일반 모니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확실히 게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 (nvidia 제품) ※ 3D로 보이게 하는 기술도 몇 가지 기술들이 있는데, 위 제품의 경우 3D로 게임 .. 더보기
카페 압구정 볶는 커피 / 커피웍스(CoffeeWorks) / 카페앤(CoffeeAnne) - 강남역, 선릉역 강남역에서의 약속으로 마침 생각 난 압구정 볶는 커피를 들려봤다. 압구정 볶는 커피 멋진 모습의 고급 오피스텔 부티크 모나코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압구정 볶는 커피. 높은 층고와 함께 전면의 통유리로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주는 외관이 돋보인다. 'Design by Silverfish 홍경태' 살짝 찾아보니 크라제 강남 인테리어 및 기업 BI,CI 등 꽤나 굵직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분이라고... 카페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로스터리 샵임을 알려주는 문구와 외부 테이블 가득 매운 사람들과 이쁜 디자인의 고가의 일렉트라 에쏘 머신 살짝 보인다. 'Coffee is you'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일까나... 에스프레소 베이스와 베리에이션 그리고, 몇 가지 차와 스무디. 특별히 차별화된 메뉴는 없는 듯 하다. .. 더보기
냉면과 족발의 맛집을 가다. (평양면옥 / 카페 왓츠업 / 영동 족발) 오랜만에 찾은 평양면옥. 선배의 소개로 처음 왔던 이 곳. 담백한 육수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종종 지인들과 함께 왔었는데, 대부분 내키지 않은 표정들... 이 맛있는 냉면을 왜 좋아하지 않을까... 어쨌듯 나랑 입맛이 맞는 후배 녀석과 함께 들렸다. 평양면옥 주차된 차량을 보니 여전히 사람 많은 것 같구나... 허름하고 오래된 이 곳의 냉면이 급 땡겨서 배고픔을 참으며 강남역에서 일부러 왔다. 점심시간인지라 가득 매운 사람들... 메뉴판되겠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냉면만은 먹기엔 조금 아쉬워서 시킨 만두 반. 저렇게 3개에 5천원... 괜찮았지만, 가격에 비해 특별히 맛있지는 않다. 담백한 육수와 질기지 않은 메밀 면발, 그리고 적지 않은 제육... 많은 편이라 충분히 요기가 되는 양이다. 처음 .. 더보기
카페 커피체리, 커피앤바리스타, 커피트리 - 송탄 / 오산 에어 베이스 칠리스(chili's) 후기 송탄의 카페를 구경하러 오랜만에 송탄을 찾았다. 예전에 누나 출근 시켜주러 가끔 와 본 곳 이지만, 송탄역은 처음이라 조금 새롭기도 한 느낌이다. 평범한 역사이긴 하지만 처음 왔으니 한 방 찍어주고, 누나가 잘 가는 카페로 GO GO. Cafe 커피체리(CoffeeCherry) 아파트로 둘러싸여 유동인구가 많은 조그만 중심 상가인데, 마트와 음식점 등 주변 상가의 모습들과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다. 검정과 노랑을 기본 색상으로 세련되긴 했는데, 천막도 노란색이다보니 지저분해져서 안습이긴 했다. 입구의 빈티지한 벤치와 테이블, 천정의 빨간 조명이 잘 어울린다. 저 조명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긴 한데... 촌스럽지 않은 이쁜 색감의 노란색이 검정색과 잘 어울린다. 길게 뻗은 구조의 카페.. 더보기